AI가 작성한 잘 쓴 경력기술서 이렇게 쉬워도 되나요?

이직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신경 쓸 것들이 많죠. 그중에서 경력기술서 작성하는 일도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할지 감도 잘 오지 않으시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AI가 잘 쓴 경력기술서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

AI가 작성한 잘 쓴 경력기술서


이직을 결심하고 묵혀두었던 이력서를 다시 수정해야 했는데 정말 막막하더군요.

며칠을 썼다 고쳤다 하며 헤매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ChatGPT를 한 번 활용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게 말로 설명드리기 보다 먼저 AI가 작성한 경력기술서 전문을 보여드릴게요.



1. ChatGPT 작성 경력기술서


제 경력에 맞춰 ‘반도체 장비 회사 기술영업’ 관련 경력기술서를 작성해 달라고 부탁해 보았습니다.

ChatGPT가 똑똑하게도

‘XYZ반도체 솔루션 주식회사’라는 가상의 회사를 다니는 인물로 경력 기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성과라고 볼 수 있는 주요 업적을 번호로 정렬하며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경력기술서 하단에는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사용된 기술’을 정리해 주었고,

제일 마지막에는 학력을 추가로 작성해 주었습니다.





2. AI가 작성한 경력기술서 평가


앞서 보신 바와 같이,

ChatGPT가 작성한 경력기술서의 퀄리티가 나쁘지 않죠.

전문 인력은 별도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데,

포괄적인 경력기술서는 AI에게 맡기면 엄청난 효율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AI가 잘 쓴 경력기술서 안의 내용에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어떻게 수정해야 더 완벽한 경력기술서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AI가 작성한 잘 쓴 경력기술서 보정


AI는 세상 모든 문건을 종합하여 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에,

내가 생각지도 못한 항목을 경력기술서에 추가해 주기도 하고,

구어체에 가까운 나의 평소 표현을 정식 문서에서의 표현으로 변경해 주기도 하죠.

하지만 ChatGPT가 ‘나’보다 ‘나’를 더 잘 알지는 못하기 때문에 분명히 수정해야 할 것은 있습니다.





1. 간략 소개 수정


앞선 AI 작성 경력기술서에 보시면, 주요 업적 전 간략하게 자기소개를 해 놓은 부분이 있죠.

틀린 말없이 다 맞는 말이지만 무언가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영어를 한국어로 변경하면서 딱딱한 문어체를 사용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내용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면 부드러운 문체로 살짝 변경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요 업적 수정


‘주요 업적’은 그 제목부터 수정해야겠죠?

주요 업적보다는 ‘주요 성과’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 항목의 주요 성과의 수치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 연간 매출 20% 초과 => 본인 담당 고객사 매출 매년 20%씩 성장(100억 – 120억 – 148억…)

EX) 사후 지원 문의 30% 감소 => 사후 지원 기존 100건에서 70건으로 30% 감소


보시는 것처럼 대략적인 퍼센티지보다 구체적인 수치를 포함한 퍼센티지가 더욱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3. 사용된 기술 수정


‘사용된 기술’ 역시 한국식 표현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잘 쓴 경력기술서에서 이련 표현은 보신 적이 없으시죠?

‘업무적 장점’ 또는 ‘업무 기술’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안의 내용은 간략하게 잘 작성되어 별도 수정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자기소개서’ 작성 시 이 장점들과 연계되는 내용을 작성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EX) 문제 해결 능력 및 분석 능력 강화

=> “입사 초기에는 여러 난관에 부딪혔지만 이 시기를 잘 이겨내니, 결국 문제 해결 능력과 분석 강화 능력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가 인과 관계가 형성된다면,

면접관이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학력 수정


마지막으로 ‘학력’ 항목을 보겠습니다.

사실 학력은 자기소개서에 기본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항목이기 때문에,

경력기술서에도 꼭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잘 쓴 경력기술서가 되기 위해서는 생각을 조금 더 해보아야 합니다.

만일 내가 출신 학교가 나름 좋다고 생각한다면 경력기술서에도 한 번 더 명시하는 것이 좋고,

성적이 좋았다면 평점까지 추가해서 작성하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크게 내세울 것 없는 학교와 성적이라면 아예 삭제하는 것이 좋겠죠.




AI가 작성한 잘 쓴 경력기술서 실제 활용 가능?


ChatGPT가 작성한 초안을 가지고 본인 경력에 맞게 추가 수정한 ‘경력기술서’를 실제 활용할 수 있을까요?

10년이 넘는 직장 생활에서 총 3번의 이직을 경험한 제가 솔직하게 평가한다면,

충분히 AI가 작성한 경력기술서도 활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장소에서 PPT까지 해야 하는 전문 직종이 아니라면,

경력자의 이력서, 경력기술서는 어느 정도 구색만 맞춰지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엄청난 달필, 명필이 아니고는 대부분의 이력서, 경력기술서의 내용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합격의 기준은 이력서나 경력기술서가 아닌 면접이라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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