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잃어버렸을때 찾는법 웬만하면 찾을 수 있어요

어느 물건이든 잃어버리면 당황스럽지만, 그중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당황스럽죠. 현금은 그렇다 쳐도 신분증과 신용 카드들을 다시 만들기가 꽤 귀찮기 때문이죠. 지갑 잃어버렸을때 찾는법 웬만하면 찾을 수 있는 방법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갑 잃어버렸을때 찾는법 3가지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잃어버린 것을 인지했을 때 당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잃어버린 것이니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다음 방법으로 지갑을 찾아보세요.

가장 대표적으로 지갑 잃어버렸을때 찾는법은 3가지 입니다.



1. 경찰청 유실물 통합 센터


찰청 유실물 통합 센터에는 전국 모든 분실물, 유실물들이 신고가 됩니다.

지하철, 백화점, 버스, 시장, 길거리 등 어느 곳에서 잃어버렸든지 상관없이,

습득자가 가까운 지구대에 전달을 하거나, 심지어 우체통에 넣기만 해도

경찰청 유실물 통합 센터로 연계가 되어 인터넷으로 내 지갑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경찰청 유실물 통합 센터를 통해 지갑 잃어버렸을때 찾는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경찰청 유실물 통합 센터 접속


먼저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경찰청 유실물 통합 센터에 접속해 주세요.

경찰청 유실물 통합센터 바로가기



2. 주인을 찾아요 클릭


접속한 첫 페이지 상단 목록에서

‘주인을 찾아요(습득물)’ 항목을 클릭해 주세요.

아래, ‘습득물 상세 검색’ 네모 칸으로도 상세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3. 습득물 상세 검색


물건을 잃어버린 기간, 잃어버린 지역(습득 지역), 잃어버린 물건(습득물 명)을 기입 후 ‘검색’을 눌러주세요.

참고로, 헷갈리시면 안 되는 것은,

내 기준에는 분실물이지만 경찰청 입장에서는 습득한 물건이기 때문에 습득물로 표기하고 있는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4. 습득물 클릭


검색 결과를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본인의 지갑일 것 같은 습득물 명을 클릭해 주세요.

참고로, 관리번호가 ‘F’로 시작해야 정확하게 검색을 하신 겁니다.

혹시, 검색 결과에서 관리번호가 ‘L’로 시작한다면 이것은 습득물이 아니라,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이 물건을 찾아달라고 올린 글의 관리번호입니다.



5. 습득물 확인 및 전화


본인 것으로 추정되는 습득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상세한 설명 페이지가 나옵니다.

다시 한번 관리번호 잘 확인하신 후,

지갑 사진(사진 없을 수도 있음), 잃어버린 장소(습득 장소), 잃어버린 날짜(습득 날짜) 및 페이지 하단 상세 설명을 잘 읽어 보시고,

본인 지갑이 맞는다면 ‘보관 장소 연락처’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지갑을 찾으러 갈 때는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2. 기억 복기


경찰청 유실물 통합 센터에서 지갑을 찾지 못했다면 다시금 기억을 복기해야 합니다.

물론, 전날 과음을 해서 기억이 조각났다면 많이 어렵겠지만 다음 말씀드릴 3번째 방법 보다 기억을 되찾는 것이 더 쉽습니다.

먼저, 본인의 전날 이동 동선을 시간, 분 단위로 쪼개어 기억을 복기해 봅니다.

각 이동 동선 중 계산을 위해 지갑을 꺼냈던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이동 동선 중 계산한 기억이 있다면 그 장소를 가장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일단 직접 현장에 가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가게에 전화를 걸어 습득물이 있었는지 문의했는데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면,

다시 다른 장소들을 복기해 본 후, 지갑을 잃어버렸을 만한 장소가 더 이상 없을 때 현장을 방문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가게에 양해를 구한 후 되도록 최선을 다해 찾아보아야 합니다.

그래도 없다면 전날 가게를 나와 다음 장소로 갔었던 방향으로 걸으며 혹시나 거리에 떨어져 있는지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확인했는데도 못 찾았다면,

하루 ~ 이틀 정도 기다린 후 경찰청 유실물 통합 센터를 다시 접속하여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습득자가 습득물을 우체통에 넣은 경우, 배송 시간의 이유로 하루에서 이틀 정도 뒤늦게 업데이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CCTV 확인


지갑 잃어버렸을때 찾는법 중 가장 어려운 방법입니다.

경찰청 유실물 통합 센터와 기억 복기, 현장 방문까지 했는데 결국 찾지 못했다면 CCTV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먼저, 가장 유력하게 잃어버렸을 것 같은 장소를 2 ~ 3곳으로 압축한 후

가까운 지구대에 방문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CCTV를 보고자 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때 빠른 진행을 위해 경찰청 유실물 통합 센터는 이미 확인해 보았다고 말해야 합니다.

경찰 담당자와 압축한 현장을 방문하여 해당 현장 가게에 양해를 구한 후 CCTV를 보는데,

그 당시 정확한 시간을 미리 생각하여 전달한다면 조금 더 빠른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앞에서 말씀드린

지갑 잃어버렸을때 찾는법 3가지 모두를 직접 해보았었는데요.

웬만하면 2번째 방법에서 지갑을 찾을 수 있지만 마지막 방법까지 동원해서 찾은 적도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노력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마지막 방법까지 해보고 못 찾아서 후회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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