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기술은 불과 20년 전과 비교해도 엄청난 기술 발전이 있었는데요. 아무리 그렇다 해도 본연의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0년 동안 직접 경험한 소금양치 장단점 및 그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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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양치 장단점 – 확실한 장점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온 것이죠.
그래서 치약이 없던 시절에는 소금으로 양치를 했던 것이고요.
치약이 개발되기 전까지 수백, 아니 수천 년 동안 소금양치를 해왔겠죠.
그만큼 소금양치에는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1. 소금양치 장점 – 살균 작용
살균 작용은 소금양치 장단점 중 가장 중요한 장점 중 하나인데요.
소염 효과, 살균 효과가 뛰어난 소금은
생리 식염수라는 물질로 만들어져 인체를 세척하는 용도로 자주 쓰이는 것 아시죠?
근데 정제수라는 깨끗한 물도 있는데 왜 굳이 생리 식염수를 사용할까요?
바로, 소금은 나쁜 세균을 죽이는 살균 작용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금양치를 하면 입안의 나쁜 세균을 세척, 살균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죠.
2. 소금양치 장점 – 충치 예방
충치 예방은 소금의 살균 효과에 연장선에 있는 장점인데요.
충치는 주로 탄수화물과 같은 당이 많은 음식물을 먹고 난 뒤 찌꺼기가 치아에 남아 있을 때,
그 찌꺼기를 영양분 삼은 나쁜 세균이 치아에 침투해서 생겨납니다.
하지만 소금양치를 하면 살균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충치 예방에 탁월한 것이죠.
물론 최근에는 우수한 성능의 치약 제품이 많이 나와서 동일한 살균 효과가 있겠지만,
20년 동안 소금양치를 한 경험자로서, 소금양치가 충치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었습니다.
3. 소금양치 장점 – 잇몸 건강
나이를 가장 체감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잇몸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만큼 나이가 들면 잇몸이 점점 내려가고, 약해져 치아 건강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일명 잇몸 퇴축 현상이라고 하는 ‘잇몸 내려앉음’ 현상은
주로 치주염, 치은염 같은 치주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데,
이 치주 질환들은 결국 세균이 잇몸에 침투해서 발생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속적인 소금양치로 치아를 관리한다면 소금의 살균 작용으로 인해,
잇몸 질환에 시달일 일이 매우 적어집니다.
4. 소금양치 장점 – 구취 제거
소금양치 장단점 중 의외의 장점이 구취 제거인데요.
입 냄새, 구취의 원인으로는 내장 기관의 건강 상태가 안 좋은 이유도 있지만,
양치 후 치약의 계면활성제가 제대로 씻기지 않고 입안에 남아있어도 발생합니다.
양치 후 헹굼을 10번 이상 하지 않으면 거의 구취가 남는다고 봐도 되죠.
하지만 소금은 계면활성제가 없는 천연 물질이기 때문에
한 번을 헹궈도, 열 번을 헹궈도 구취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소금양치 장단점 – 호불호가 있는 단점
많은 소금양치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거의 대부분 치약으로 양치를 하죠.
어떤 단점이 있길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금양치를 기피하는 것일까요?
과연 정말 감수할 수 없을 만큼의 단점일까요?
1. 소금양치 단점 – 구내염
구내염은 소금양치 장단점 중 가장 흔히 알고 계시는 단점이죠.
입안에 상처가 나는 구내염의 고통은 말 안 해도 잘 아실 거예요.
소금양치는 보통 굵은소금인 천일염이나 고운 가루를 낸 죽염을 사용합니다.
칫솔질을 할 때, 소금의 거친 표면이 계속 입안 구석구석 닿게 되어 구내염이 발생하는데,
아무리 고운 가루를 낸 죽염이라도 치약에 비해서는 그 표면의 거칠기가 비교할 수 없는 정도죠.
습기로 가득 찬 입안은 염증이 더 잘 낫지 않는 환경이라서 더 힘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소금양치의 가장 안 좋은 단점인 것입니다.
2. 소금양치 단점 – 치아 손상
이 단점 또한 소금의 거칠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데요.
치약의 원리도 아주 작은 알갱이들이 치아를 깎아내는 연마 작용을 하는 것인데,
소금은 그 알갱이가 눈에 보일 정도로 크기 때문에 연마가 과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건강한 치아라면 문제없지만 작은 데미지에도 손상이 갈 정도로 약한 치아라면,
소금양치로 인해 치아가 과도하게 깎이거나, 심하게는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죠.
3. 소금양치 단점 – 불순물
김장을 위해 구매하는 천일염 20kg 포대 안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깨끗한 천일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뭇거뭇 한 이물질도 보이실 거예요.
물에 녹는 특성 때문에 미세 세척 공정까지는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흙인지 플라스틱인지 모를 불순물을 양치할 때 사용할 수는 없죠.
소금양치 단점 다 커버하는 방법
이미 말씀드렸지만 저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금양치를 했습니다.
치과 치료는 소금양치를 하기 전 초등학교 때 충치 치료를 한 것이 마지막이었고,
1년에 한 번 스케일링 치료를 하러 갈 때마다 의사 선생님께 칭찬을 듣는 사람이에요.
그러면 제가 원래 건치냐고요?
건치는 개뿔, 칫솔질 조금만 해도 잇몸에서 피가 나는 상태의 치아였습니다.
자, 제가 어떻게 소금양치 단점을 커버하고 20년간 건강한 치아를 유지했는지 노하우 말씀드릴게요.
1. 불순물 제거된 소금
평소 깨끗하신 분들은 소금양치 장단점 중에 불순물이 특히 마음에 걸리셨을 텐데요.
불순물이 제거된 소금을 사용하시면 문제없습니다.
포대로 판매하는 천일염이 아닌,
요리용으로 소포장되어 있는 제품 중에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한 소금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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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이라는 대기업이 믿음이 가서 저도 이 제품만 사용하고 있어요.
2. 치약과 혼용
제가 제일 말씀드리고 싶었던 방법입니다.
저는 칫솔에 먼저 치약을 짜고, 그 위에 천일염을 1/2 T 스푼 정도 올립니다.
그다음 천일염만 입안으로 털어 넣고,
앞니, 송곳니, 어금니 골고루 천일염을 천천히 10회 정도 씹어요.
천일염의 알갱이가 거의 다 부서졌을 때 양치질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면 소금 알갱이로 인한 데미지도 최소화할 수 있고,
치아 구석구석 소금이 침투되어 더 효과적인 소금양치를 할 수 있어요.
또한, 양치 후 ‘화~’한 느낌이 좋아서 치약도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3. 아무리 급해도 칫솔질은 얌전히
아무리 미리 소금을 씹어서 작게 만들었다고 해도 충분히 입안을 상처 낼 수 있는 크기죠.
그래서 저는 양치질을 최대한 천천히, 최대한 얌전히 하고 있어요.
물론, 치약으로 양치질을 한다 해도 ‘분노의 양치질’을 하면 상처 나는 것 아시죠?
4. 올바른 양치질
‘올바른 양치질’ 너무 당연한 이야기죠.
하지만 의외로 올바르게 양치질을 하는 분들이 많이 없습니다.
소금이든, 치약이든 올바른 양치질이 가장 우선되어야 해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치아 안쪽부터 상/하로 어금니부터 앞니까지 닦아 주고,
치아 바깥쪽도 상/하로 어금니부터 앞니까지 닦아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칫솔을 수평으로 해서 씹는 면을 골고루 닦아주어야 해요.
소금양치 20년 직접 후기
소금양치 장단점 정말 많은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단점보다 장점에 집중해서 소금양치를 해보시라는 것이에요.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단점을 따지다 보면 할 수 있는 일들이 거의 없어요.
그러기에는 소금양치 장점이 정말 확실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말씀드립니다.
젊었을 때 치과 치료해도 엄청 아프고 힘든데,
나이 들어 치과 치료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말 끔찍하죠.
더 늦지 않게 본인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 소금양치 바로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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