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나가라는 신호 이렇게 대처하면 됩니다

쓸모 있을 때는 소모품처럼 부려먹지만 필요 없어지면 냉정하게 사람을 버리는 곳이 회사입니다. 또한 부당 해고는 할 수 없으니 당사자 본인이 알아서 나가길 바라는데요. 회사에서 나가라는 신호 그리고 그 대처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사에서 나가라는 신호


회사에서는 정말 일을 못하거나, 아니면 상사에게 제대로 찍힌 사람을 단 칼에 자릅니다.

단, 회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부당 해고가 아닌 당사자가 자진해서 나가길 바라죠.

어떤 말과 행동으로 회사에서 나가라는 신호를 주는지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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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아침에 인사이동


인사이동은 가장 고전적이나 그만큼 가장 효과가 좋기 때문에 여전히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물론, 회사별 성격에 따라서 인사이동 자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꽤 많은 회사들이 분기별 또는 연도별로 인사이동을 함으로써 회사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하니까요.

정상적인 인사이동은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업무가 있는 부서인 경우에만 이동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나가라는 신호를 주기 위한 인사이동은 당사자가 어떤 업무도 할 수 없는 곳으로 보내죠.

예를 들어, 경리부서에서 수년 ~ 수십 년을 근무한 사람을 하루아침에 연구소로 이동시키는 것처럼요.

이런 인사이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회사에서 주는 신호라고 단번에 알아볼 수 있으나,

더 충격적인 것은 대부분의 이런 인사이동은 당사자는 모르게 그리고 하루아침에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누구 한 명 귀띔이라도 해주었다면 덜 충격적일 텐데…

실제로 이런 인사이동을 당한 당사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처음에는 억울한 마음도 있지만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참고 다니려고 마음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일 업무시간 내내 아무 할 일 없이 가만히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다고 말합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자해적인 생각이 들고, 결국 자존감이 밑바닥까지 내려가 퇴사를 결심한다고 합니다.



2. 단순 업무 또는 과다 업무 부여


이 또한 아주 고전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전문직인 사람에게 하루 종일 복합기 앞에서 스캔만 시킨다면?

전문직인 사람에게 하루 종일 스테이플러만 찍게 시킨다면?

이 역시 자존감을 밑바닥까지 떨어뜨려 자진 퇴사를 하게 하려는 것이죠.

이와 반대로 상당량의 업무를 당사자에게만 부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과도한 업무에 치이게 해서 불만을 토로하게 해놓고는 딱 한마디를 하죠.

“못하겠으면 나가”




3. 혼자만 격리 배치


어느 날 출근했는데 내 자리만 동떨어져 있거나, 내 자리 주위만 파티션이 쳐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팀원 모두가 당사자가 퇴사하는 것을 원할 때입니다.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아 있는 당사자에게 모든 팀원이 정말 사무적으로만 대하고,

점심시간, 쉬는 시간에는 자기들끼리만 재미있는 대화를 하죠.

이는 당사자에게 엄청난 소외감을 주어 자진 퇴사하도록 유도하는 잔인한 방법입니다.



4. 표시 나는 연봉 삭감


표시나게 연봉을 삭감하는 신호도 있는데요.

평소에 내쫓고 싶은 직원을 연봉 협상 시기에 맞춰 내보내려는 방법입니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작년 성과가 나쁘지 않은데,

부서장, 팀장이 업무 성과를 최하로 평가하여 연봉을 삭감하고 한마디 하죠.

“우리 팀 인원 중에 당신보다 못한 사람이 없다”

억울함을 따져 물어도,

이미 결정 난 사항이니 연봉에 불만 있으면 나가면 된다는 말도 추가하죠.



5. 후배에게 혼나는 사람


회사에서 나가라는 신호 중 가장 비참한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인사권을 가진 팀장급과 후배가 의견이 일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

당사자보다 후배인 사람을 윗 사람으로 승진시킨 후 혼나는 상황을 자주 연출시키는 방법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이처럼 비참한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어제까지만 해도 본인이 업무 지시를 내리던 사람에게 혼난다니요…

여러분은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과 상명하복을 뒤바뀐 채로 회사 생활 가능하십니까?



회사에서 나가라는 신호 대처법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처우를 받았을 때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나도 저들처럼 회사 내규에 벗어나지 않으면서 맞받아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억울함을 대처해 줄 방법 말씀드릴게요.


1. 모든 통화는 자동 녹음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하는 모든 통화는 자동으로 녹음이 가능하게 되었죠.

이 좋은 기능은 우리가 불리한 상황에 닥쳤을 때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상사와 통화 중 시시비비가 붙었고,

이를 못마땅해한 상사가 불합리한 처우를 본인에게 했을 때,

그보다 더 윗사람에게 통화 내용을 들려주며 본인은 업무를 못한 것이 아니고,

상사의 일방적인 괴롭힘으로 불합리한 처우를 받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겠죠.

자동 녹음 기능은 비단 이럴 때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고객사와의 통화, 내부 인원 간 통화 시에도 명확한 진실을 밝힐 수 있으니 꼭 설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2. 메일, 문자, 카톡 별도 보관


중요한 메일을 별도로 보관하는 것 또한 본인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아침에 혼자만 외딴섬에 보내진 것 같은 인사이동을 당했다면,

해당 인사이동 메일을 보관해 놓아야 합니다.

또한, 모든 팀원들이 본인만 격리 조치를 하고 소위 왕따를 시킨다면,

해당 내용을 근거 자료로 제시할 수 있도록 문자와 카톡을 보관해 놓아야 합니다.

이는 추후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할 시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3. 모든 성과는 그때그때 기록


말도 안 되는 연봉 삭감을 그냥 넋 놓고 당할 수는 없죠.

본인이 업무에 최선을 다했다면 그만큼의 성과는 항상 있는 법입니다.

아주 약소하다고 생각되더라도 모든 성과는 그때그때 잊어버리지 말고 기록해 놓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성과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근거가 될 수 있는 정량적인 수치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과 기록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명확한 수치만 있다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이 사람들은 어떠한 근거도 없이 본인의 연봉을 우겨서 깎은 것이기 때문에,

성과와 수치를 제시하며 일목요연하게 반박하고, 말이 안 통한다면 대표님을 찾아가면 됩니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 컨트롤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 명의 적도 없이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는 사람은 극히 드물죠.

즉, 언젠가는 회사에서 나가라는 신호를 받아야 할 때가 온다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남들보다 미리 찾아온 불행이라 여기고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앞선 불합리한 처우들을 끝까지 감당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죠.

대신에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면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회사 생활을 이어나간다면,

최소한 나의 자존감, 나의 자존심, 나의 당당함은 지키고 퇴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음 회사에 가서 새로운 직장 생활을 하든,

또는 창업을 해서 새로운 길을 가게 되든,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회사에 빼앗기지 않고 잘 간수한 것이 됩니다.

어떠한 대우를 받게 되어도 본인 자체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마인트 컨트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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