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취업지원제도 후기 지원 전 꼭 알고 가야 할 것들(2024 Ver.)

취업률이 심각한 요즘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지원자격도 까다롭지만 자격요건을 갖추었더라도 미리 알고 가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후기 그리고 무엇을 알고 가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전 연도와 달라진 점


취업률 향상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전 연도와 달라진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2024 국민취업지원제도 후기 보시기 전에 어떤 내용들이 변화되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신청 가능 연령 확대


2023년도까지는 만 18세 ~ 3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했었던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올해, 2024년부터는 기존보다 3살이 어려진, 만 15세 ~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 국 복무를 마친 경우 15 ~ 35세 6개월까지

※ 부사관, 장교로 전역한 경우 최대 3년을 추가한 37세까지


일반병으로 군대를 만기 전역한 사람이라면 2024년 신청일 기준, 1988년생 생일이 지나지 않은 자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2. 구직촉진수당 지급 기준 완화


2023년까지는 아르바이트 등의 개인 소득이 월 50만 원(구직촉진수당)을 넘어가면 구직촉진수당을 받지 못했습니다.

올해, 2024년부터는 개인 소득을 50만 원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1인 가구 중위소득 60%(133만 7천 원)으로 하여, 개인 소득이 월 최대 133만 7천 원만 넘지 않으면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단, 실제 얻은 소득에서 차감하여 차등 지급

※ 상세 내용은 하단 포스팅 참조





국민취업지원제도 장단점(I형)


매월 50만 원, 총 6개월 동안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계시나요?

막상 직접 국민취업지원제도를 경험해 보니 뚜렷한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장단점 보시고, 미리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국민취업지원제도 장점


총 6개월 동안 최대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현재 본인이 확실한 소득이 없다면 구직촉진수당 월 50만 원도 굉장히 큰 금액인데요.

이 외에도 여러 장점들이 더 있습니다.


전년 대비 개인 추가 소득액 증가


국민취업지원제도 수행 6개월 동안 아르바이트, 일용직 등 개인적인 추가 소득이 가능한데요.

작년까지는 한 달 기준 50만 원까지만 개인 추가 소득이 가능했지만,

중위소득 60%인 월 1,337,067원을 기준으로 개인 추가 소득을 감액하여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2월 9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규정에 따르면 월 50만 원 이상의 개인 소득도 가능해졌습니다.

※ 중위소득 60% 기준, 월 80만 원까지 개인 소득이 있어도 월 50만 원 구직촉진수당 감액 없이 전액 100% 수령 가능

※ 중위소득 60% 기준, 월 90만 원의 개인 소득이 있다면, 월 437,060원 구직촉진수당 수령 가능

※ 중위소득 60%인 월 1,337,067원 이상의 개인 소득이 있다면, 구직촉진수당 수령 불가

기준중위소득1인2인3인4인5인6인
50%1,114,2231,841,3052,357,3292,864,9573,347,8683,809,185
60%1,337,0672,209,5652,828,7943,437,9484,017,4414,571,021
70%1,559,9122,577,8263,300,2604,010,9394,687,0155,332,858
80%1,782,7562,946,0873,771,7264,583,9305,356,5886,094,695
90%2,005,6013,314,3484,243,1915,156,9226,026,1626,856,532
100%2,228,4453,682,6094,714,6575,729,9136,695,7357,618,369
2024년 기준 중위소득표



가족수당


만약 본인이 1인 가구가 아니고 부양가족과 같이 생활하고 있다면 가족수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부양가족 1인당 10만 원 추가 지급(최대 40만 원)

※ 부양가족 기준 나이(만 18세 이하/2005년생 생일 지나지 않은 자, 만 70세 이상/1954년생 생일 지난 자, 중증 장애인)

※ 만약 중증 장애 가족이 부양가족 기준 나이에 부합하면 중복 지급(1인당 20만 원)


만일, 만 18세 이하 부양가족이 4명이라면 월 9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추가 소득이 있다면 중위소득 60% 기준인 월 1,337,067원을 기준으로 감액하는 것이 아니라,

구직촉진수당 90만 원의 2배인 180만 원을 기준으로 감액 받게 되어 조금 더 유연하게 개인 소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구직촉진수당 월 90만 원 기준, 월 90만 원까지 개인 소득이 있어도 월 90만 원 구직촉진수당 감액 없이 전액 100% 수령 가능

구직촉진수당 월 90만 원 기준, 월 100만 원의 개인 소득이 있다면, 월 80만 원 구직촉진수당 수령 가능

구직촉진수당 월 90만 원 기준,
월 180만 원 이상의 개인 소득이 있다면, 구직촉진수당 수령 불가


취업성공수당


취업 성공 후에도 취업성공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 30시간 이상 일자리에 고용보험 취득 총족 되었을 때,

창업했을 경우 인터넷, 무점포 제외한 사업자등록증 확인 가능하며, 사업 영위 공간 확보 후 매출 발생했을 때,

프리랜서인 경우 월평균 250만 원 이상의 소득 발생 시 취업성공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취/창업 후 6개월 경과 시 50만 원 지급

※ 취/창업 후 12개월 경과 시 100만 원 지급



조기 취업성공수당


만약 국민취업지원제도 6개월 과정 중 4개월 차 이전에 취업에 성공한 경우 남은 개월의 구직촉진수당을 못 받는 것이 아니라,

조기 취업성공수당으로 남은 개월의 구직촉진수당의 50%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취/창업 일로부터 1개월 경과 시 잔여 구직촉진수당의 50%를 지급

※ 구직촉진수당 2개월 분 100만 원 수령 후 취/창업했다면, 3 ~ 6개월 분 200만 원의 50%인 100만 원 지급




2. 국민취업지원제도 단점


국민취업지원제도 후기 찾아보시면 많은 장점도 있지만, 꽤 고려해 봐야 할만한 단점들도 있습니다.

어떤 단점들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본인이 정말 이 제도에 지원해도 될지 판단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지원금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지원금의 금액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월 50만 원 받는 것이 당연히 났겠지만,

숨만 쉬어도 수십 만원이 날아가는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월 50만 원은 생각보다 적은 지원금입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개인 소득을 발생시켜야 하는데,

구직촉진수당 감액 금액이 있기 때문에 그 금액에 맞춰 아르바이트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꽤 복잡한 과정 및 절차


국민취업지원제도에 합격 후 첫 달은 총 3번 개별 상담사님과 상담이 필수이며,

이 세 번의 상담은 첫 1개월에 모두 이루어지고, 이 첫 달은 취업활동계획 수립을 위한 과정으로 소요됩니다.

첫 번째 상담 시 약 한 시간 이상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두 번째 상담에서는 미리 진행한 직업선호도 검사에 대한 풀이와 향후 지원할 분야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고,

세 번째 상담에서는 지원 분야 확정 및 6개 월 동안 진행할 취업활동계획 확정, 그리고 1회차 구직촉진수당을 신청하게 됩니다.


막상 직접 진행해 보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절차이지만,

‘백수로 노느니 나라에서 돈이나 받자’라는 가벼운 마인드로 진행하기에는 약간의 부지런함이 필요한 과정인 것을 미리 아셔야 합니다.



엄격한 규제


국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당연히 엄격한 규제와 통제 안에서 진행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 엄격한 규제가 생각보다 많아 일일이 다 기억하기도 힘들고,

한 번이라도 어기면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고 꼼꼼하게 본인이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 구직촉진수당 감액 금액에 맞춰 개인 소득 맞추기

※ 아르바이트, 예/적금 만기 이자, 주식 배당금 등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진행하는 동안의 모든 개인 소득을 신고해야 함

※ 기타 다른 정부 지원사업과 중복으로 신청이 불가


※ 매월 2개 이상의 구직활동을 진행해야 하며, 해당 구직활동은 증빙이 가능해야 함

※ 미리 협의된 ‘지정일’에만 구직촉진수당 신청이 가능하며 날짜가 지나면 지급 불가(예외 사항 있으나 특별한 이유 없이는 불가)


직업훈련 연계 프로그램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HRD-Net(직업훈련포탈)과 연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I형 참여자의 경우,

국민내일배움 카드를 발급받은 후 실업/재직 상태와 관계없이 향후 5년간 총 300만 원의 직업훈련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지원 프로그램이 평균 취업률이 40% 이상인 프로그램일 경우에는 자비부담금도 0원으로 전혀 부담이 없죠.

하지만 제가 직업훈련 연계 프로그램을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단점으로 생각한 이유가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면 신청 가능한 것이 아니라, 향후 지원할 일자리와 관련이 있는 직업훈련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경력 실업자로서, 이전에 실제 업무를 하면서 다른 분야 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었기 때문에,

이 기회에 다른 분야의 지식도 쌓고자 했지만 규정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매우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직업훈련 종류 알아보러 가기





국민취업지원제도 후기


지금까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모든 장단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가 마음이 식으셨을 수도 있고,

지원을 포기했었으나 다시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추가하여 실제 제가 국민취업지원제도 후기 말씀드리자면,

정말 열심히 취업을 하려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신청해 보시라고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일을 해서 월 50만 원을 벌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취업 성공 시 취업 성공 수당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혼자서 오랜 기간 몇 개월을 취준생으로 살다 보면 마음이 지치게 되는데,

국민취업지원제도가 하나의 이벤트가 되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모든 취준생 여러분 힘내시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함께 좋은 일자리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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